안동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9월 1일부터 14일간 시민 의견수렴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9-02 14:18:24
[안동타임뉴스=이태우] 안동시는 지난 5월 18일 승인된 2030년 안동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한 2025년 안동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9월 1일부터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동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주기로 추진하는 법정 계획으로 지난 5월 승인된 2030년 안동 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수용하고, 시민 불편 민원사항, 불합리한 도시계획시설 및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등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재정비 계획(안)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합리한 용도지역․지구․구역의 조정, ▲농업진흥지역·보전산지에서 해제된 지역의 용도지역 정비, ▲대규모 공원해제지역 등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사유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및 변경 등이다.

특히 이번 재정비(안)에는 안동댐 주변에 지정된 자연환경보전지역에 대해 불합리한 규제개선과 타 지역 댐 주변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하천구역 등 관련법률 상 보전대상지역 외의 지역에 대해서 용도지역 현실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언급된 안동 임청각과 그 주변지역을 도시계획시설인 역사공원으로 변경해 향후 복원․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계획이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9월 1일부터 국공휴일을 제외한 14일간 안동시청(도시디자인과)에서 관심 있는 시민들이 도면을 열람할 수 있으며, 도시계획 관련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출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계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시 결정사항에 대해 오는 11월경 결정고시하고,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 등 경상북도 결정권한 사항에 대하여는 경상북도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