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2017 신나는예술여행’으로 다 같이 공감해요!
9~12월 대전 곳곳서 소규모 마을축제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9-01 19:51:4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아)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소규모 마을축제 프로그램‘2017 신나는예술여행-多 가치 공감’이 9월부터 12월까지 대전 곳곳에서 열려 대전을 문화의 향기로 물들인다.

‘2017 신나는예술여행-多 가치 공감’은 문화기반이 부족한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마을축제로 전문예술단체가 마을에 직접 방문해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웃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9월에는 5일 서구 평촌동과 9일 대덕구 비래동, 13일 동구 효평동, 16일 서구 괴곡동, 22일 대덕구 대화동, 24일 동구 주산동, 30일 대덕구 장동 등에서 총 7회의 일정으로 각 마을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전문예술 공연단체의 공연(60분)과 지역 가수와 함께하는 트롯트 노래교실(60분) 등 총 2시간의 공연이 펼쳐지고 부대행사로 보석함․접시․부채 만들기 등 한지 공예체험 부스와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킬 ‘추억의 교실’전시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 행사는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농산촌 지역 등에서 펼쳐지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모든 시민에게 균등한 문화 향유권을 제공하는 것이 주목적이다"며“앞으로 폭넓은 문화복지 사업을 지속 펼쳐 지역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7 신나는예술여행’은 대전문화재단이 지난 2월 공모 신청을 통해 대전지역 주관처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25회의 마을 축제를 펼친다.

공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재)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또는 재단 시민문화지원팀(042-480-106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