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신설고등학교 교명선정 관련 예천군의회 기자회견문
채석일 | 기사입력 2017-09-01 15:24:21

경북도청 신도시 신설고등학교 교명선정 관련 예천군의회 기자회견문

1300년 유구한 예천군 역사에 있어 2016년 3월 10일 경상북도 신도청 이전은 5만 예천군민 모두에게 경북 신도청 시대 도청소재지 주민으로서 큰 자부심을 갖게 하였으며, 발전과 도약이라는 꿈을 가지게 했다.

특히, 지역의 인재들이 국가의 역량으로 자라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게 될 것이라는 바람은 학부모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커다란 기쁨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경북도청 신도시 신설고(高) 교명 선정에 있어 교육행정의 수장인 교육감의 기본과 원칙이 없는 행정으로 5만 군민에게 공분과 실망감을 주고 있다,

군민 혼란, 지역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이를 방관할 수 없어, 민의를 대변하는 예천군의회가 5만 군민들의 뜻을 받들어 교육에 대한 기본 이념을 실천하고,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서 벗어난 경상북도 교육감의 교육행정을 바로 잡고자 기자회견을 자청한다.

우리는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첫째, 경상북도교육감은 경북도청 신도시 신설고등학교 교명선정에 있어 원칙과 소신 있는 교육 행정을 펼칠 것을 요구한다.

군민의 염원과 희망이 담겨있는 교명을 무시하고 독단적인 행동과 판단으로 경북도청 신도시 신설고(高) 교명 선정이 특정집단과 권력에 의해 흔들리는 것은 원칙에서 벗어난 처사로서 교육감의 자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경북의 학생들이 참되게 성장하고, 현장의 선생님들이 믿음과 존경을 갖고 교단에 설 수 있도록 교육감은 원칙과 소신에 따라 교육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

둘째, 경상북도교육감은 교명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 교명을 즉각 선정하라!

경북도청 신도시 신설고(高가) 교명을 선정하기 위한 제1차 교명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 4개 교명중 하나를 선정하지 않고, 적정 교명이 없다는 사유로 다시 교명을 선정하도록 요구햇다.

제2차에 결정된 교명조차 일부 반대 의견을 받아들여 재심의를 거쳐 다시 결정한다고 약속한 것은 5만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라 할 수 있다.

교육감은 교명선정에 있어서 개인적인 독단과 일부 동문회 및 특정 도의원의 외압에서 벗어나 교명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교명으로 최종 결정하기 바란다.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서비스 헌장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우리는 다양한 정책과 제도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경상북도교육감은 헌장에서 밝히고 있는 고객과 최상의 서비스의 의미를 되새겨 보길 바라며, 경북교육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교육자로 남아 주길 바란다.

2017년 9월 1일

예천군의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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