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회무 충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 괴산댐 개선안 마련 촉구
한정순 h240520@naver.com | 기사입력 2017-08-29 19:06:21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로 괴산댐이 월류 위기에 처하자 수문을 모두 개방하고 방류하여 하류지역은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입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괴산 출신인 임회무 도의원은 29일 제3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낡고 오래된 괴산댐은 5년 전 한국시설안전 공단의 안전진단에서 월류 위험등급이 가장 높은 E등급을 받았고, 만약 월류가 된다면 수문이 떨어져 나가 댐이 붕괴될 수 있으며, 댐의 붕괴로 인해 충주와 괴산 지역의 20%가 침수된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한국수자원공사가 괴산댐의 통합 물관리를 맡았더라면 이번처럼 큰 물난리는 없었을 것이고 이것은 분명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라고 주장했다.
이어, “괴산댐 관리의 문제점이 노출되었으므로 이번 수해에 대하여 농가와 펜션·주택 피해 등과 공공시설도 피해가 심각함에 범정부적 차원에서 철저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 모색과 관련 전문가들과 철저한 조사 후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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