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수해피해농가 아로니아, 하얀민들레 수확 작업
한정순 | 기사입력 2017-08-28 08:33:51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휴일도 반납한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 현장을 찾아 지난 7월 폭우로 인해 정성을 다해 재배하고 있던 아로니아, 오미자, 하얀민들레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어 상심에 빠졌던 청주시 낭성면 호정리 김가네 농장에 비지땀을 흘렸다. 

이 농장은 지난 7. 16일 집중호우로 아로니아, 오미자 나무가 침수되고 농장 앞의 언덕 일부가 붕괴되어 토사가 밀려와 아로니아, 오미자 나무를 덮쳐 큰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피해 복구는 어느정도 마쳤지만 아로니아 수확기를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구르고 있었다.

아로니아는 8월초부터 수확을 시작해 8월말까지는 수확을 마쳐야 하는데 이 농장은 수해복구 작업으로 인해 아로니아 수확은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이 지사는 충북지구JC(회장 : 변민수) 회원 20여명과 함께 아로니아 수확과 하얀민들레 수확 작업을 도왔다. 

이 지사는 또 농가주, 충북지구JC 회원 등 2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 김씨는 “그동안 수해 피해 복구에 집중하느라 아로니아와 하얀민들레 수확을 하지 못해 애가 많이 탔는데, 이시종 지사님과 충북지구JC 회원님들이 와서 내일같이 일손을 도와주니 너무 고맙다"고 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일할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에서는 시·군청 경제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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