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박물관·미술관 석학들이 한자리에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8-25 15:47:51
[영월타임뉴스=최동순기자] 우리나라 유일한 박물관 특구, 지붕 없는 박물관 고을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에서 《2017 영월국제박물관포럼》이 오는 9월 14일(목)~16일(토)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영월군이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와 국제박물관협의회(이하 ICOM) 한국위원회가 공동주관하여 개최하는 영월국제박물관포럼은 올해로 5번째 박물관 축제를 연다.

2017 영월국제박물관포럼의 대주제는 “지역사회의 상생과 박물관의 미래상(Sustainability of Community and Future Museum)"이며 ‘글로벌 상생을 위한 플랫폼! 메가스포츠와 박물관’, ‘인공지능 혁명과 박물관의 미래’ 그리고 ‘중소규모 박물관의 혁신과 지속가능성’ 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ICOM 본부(프랑스 파리) <박물관의 정의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이자 덴마크 코펜하겐박물관장을 역임한바 있는 Jette Sandahl, 러시아 모스크바 비엔날레재단 사무총장을 역임한 Andrey Martynov, ICOM 자문위원회 위원장 Regine Schulz, 영국 뉴캐슬대학교 박물관학 교수 Gerard Corsane, 베트남 여성박물관장 Nguyễn Thị Bích Vân, 포르투갈 리스본 박물관장 Joana Sousa Monteiro 등 23개국에서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포럼은 9월 14일(목)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Jette Sandahl 위원장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김병모 고려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의 기조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오후 세션에는 소주제 3개의 공식분과가 나란히 개최된다.

분과별로 13개의 발표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며 발표가 끝난 후에는 모든 발표자와 국내 전문가가 참여하는 폭넓은 종합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특히 15일(금) 오전 <세션1>의 “글로벌 상생을 위한 플랫폼! 메가스포츠와 박물관"의 주제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위 윤강로 전문위원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박물관에 대한 아시아의 시선" 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전문가 및 연구·종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최태성 EBS 한국사 강사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영월을 더 알아가는 시간도 진행된다.

또한 ICOM ASPAC(아시아태평양박물관지역협의체/위원장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집행위원인 일본교토박물관 Yuji Kurihara 부관장은 2019년 9월 ’ICOM 교토 세계대회‘를 앞두고 본 포럼에서 교토 세계대회에 대한 준비경과 및 계획에 대한 보고회도 개최한다.

본 포럼과 연계하여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영월군 관내와 박물관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국내 신진작가를 모집, `영월의 새로움을 불어넣다'라는 주제로 뮤지엄 스테이를 운영하고, 9월 13일부터 영월제이큐브미술관에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9월 15일(금) 오후 폐회식에서는 박물관 및 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학술포스터 공모에 대한 시상을 위해 “뮤즈어워드"를 진행 할 예정이다.

학술 포럼과 함께 신진 작가와 종사자를 위한 “신흥혁신가포럼", “유스포럼" 등의 부대행사 및 “왁자지껄 전통시장" 공연행사가 마련되어 학술적 깊이에 즐거움까지 가득한 박물관 고을 축제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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