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교육청 교육감 경상북도교육청 수업 나눔 한마음 축제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8-21 16:32:15

[경북타임뉴스=이태우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19일 구미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2017 경상북도교육청 수업 나눔 한마음"축제를 진행했다.

한마음 축제는 경북도교육청이 그동안 추진해 온 학생활동 중심 수업 성과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것으로 수업포럼, 수업시연, 수업장터의 세 개 세션으로 운영되었다.

인재관 강당에서 펼쳐진 수업포럼은 200여명의 교원이 ‘교육 4.0 시대 경북 수업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120분간 토론을 벌였다. 

문태수 원장(경북교육연수원)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경북 수업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패널은 학부모, 학생, 교원 등 다양한 층에서 선정되어 각각의 입장에서 경북 수업의 방향을 제언했다. 

포럼에 참가한 한 교사는 “시대 변화에 대비한 교사의 역할을 고민하고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의 계기가 되었다"며 “이러한 포럼의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라며 교사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도교육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업시연은 교실수업나눔교사단을 중심으로 하브루타, 거꾸로교실, PBL등 수업 기법별 수업 시연이 12개 강의실에서 사전 신청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120분간 진행되었다. 

시연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막상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학생이 되어 직접 참여형 수업을 해 보니 정말 수업이 재미있다"며 학교에 가서 꼭 적용해 보고 싶다고 했다.

수업 장터는 교학관 강당에서 중등수석 교사회, 교실수업나눔교사단, 수업선도교사를 중심으로 평소 활용한 수업 자료 150여 점과 교구를 전시하고 방법을 공유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한마당 카페’ 코너를 개설하여 팝콘, 슬러시 등 먹거리를 쉴 공간과 함께 제공하여 교사들이 모여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했다. 

또한 행복약, 타로 카드를 이용한 학생 상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교구 등을 갖추고 수석교사들이 활용 방법을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인사말에서 “도교육청이 처음으로 미래 수업 방향을 논의할 장인 수업 나눔 한마당을 펼친 것은 참으로 의미가 있다. 

이런 행사가 지역별로도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이 참여한 것은 평소 학교에서 수업개선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반증"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국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원동력이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우의 다른기사보기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