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보성전어축제‘성료’
NEWS | 기사입력 2017-08-21 11:58:48
【보성타임뉴스 = NEWS】 전어(錢魚)가 많이 잡히는 보성 청정해역 득량만을 배경으로 지난 18일부터 3일간 보성군(군수 이용부) 회천면 율포솔밭해변과 해수풀장 일원에서 ‘보성전어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보성전어축제는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문종복) 주관으로 득량만에서 갓 잡아 올린 전어를 테마로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미식가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축제 주요 행사로는 전어요리 시식회를 비롯하여 전어잡기, 전어구이 등 신나는 체험 행사와 축하공연, 관광객 어울마당,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하암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해수를 사용하는 율포해수풀장에서 펼쳐진 전어잡기 체험행사와 전어요리 시식은 보성전어축제의 백미로 올해도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즐거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가을 전어'는 여름철 충분한 먹이를 먹고 성장해 가을에 가장 맛이 있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전어는 다른 어종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은 낮아 인체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칼슘 함유량도 많아서 소금을 적당히 발라 통째로 바싹 구워먹으면 성장기 청소년이나 여성의 골다공증 효능에도 탁월하다.

또한, 전어는 다른 어류에 비해 기름이 져서 고기 굽는 냄새가 멀리 퍼져,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가을 전어 대가리에는 참깨가 서 말” 등 전어와 관련된 속담이 다양하다.

문종복 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해마다 전어철이 돌아오면 득량만에서 갓 잡아 올린 보성전어를 맛보러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어획량이 많아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고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전했다.

이용부 군수는 “회천면은 제철 맞은 고소한 전어를 맛보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특별한 지역이다”며 “지역이 보유한 특별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해마다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해 명품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3회 보성전어축제 성료 (1)
제13회 보성전어축제 성료 (2)
제13회 보성전어축제 성료 (3)
제13회 보성전어축제 성료 (4)
제13회 보성전어축제 성료 (5)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