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식 오태중학교장 국제자매우호도시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탐방행사에 참여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8-21 12:46:06

[구미타임뉴스=이승근] 구미 오태중학교(교장 김해식)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문화의 다양성 및 체험을 통해 학습동기를 고취하고자 구미시 주관 국제자매우호도시 청소년 홈스테이 및 문화탐방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2017년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행사에서 대만 도원시 학생 20명과 중국 위남시 학생 6명이 본교 1, 2학년 학생 18명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했다. 

홈스테이를 신청한 학생들은 아침시간을 활용하여 간단한 중국어 연습과 대만 도원시와 중국 위남시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자료를 찾아보면서 친구들을 맞을 준비를 했다.

지난 7월 21일 홈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부모님들과 함께 결연식에 참석했다.

다양한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에 홈스테이를 신청한 학생들과 부모님 또는 선생님의 권유로 참가한 학생들은 각자 다른 마음을 가지고 행사장에 도착하였지만 막상 식이 진행되자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는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한다.

1학년 권해영 학생은 부모님의 권유로 큰 기대감 없이 홈스테이 행사에 참가했지만 막상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3일간의 시간이 너무 짧고 대만 친구들을 통해 많은 자극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1학년 최경원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친구에게 보여줄 설문지를 미리 만들어 대만친구가 한국에서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부모님들도 홈스테이를 신청하면서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홈스테이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학생의 인식 변화가 가장 큰 성과였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주어지면 좋겠다고 말씀했다.

홈스테이가 진행되는 동안 각 가정에서는 대만과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고자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는데 구미의 에코랜드 방문, 안동 ‘하회별신굿 탈놀이’ 관람, 영화관람, 대구 야구경기관람, 김천 녹색과학관 체험, 내륙에서 온 친구를 위한 포항바다구경하기, 구미시내 쇼핑, 물놀이체험, 한복체험, 한국음식 먹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뿐 아니라 페이스북의 친구 맺기를 통해 일회성 만남이 아니라 지속적 만남을 준비했다.

처음의 어색함과 달리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서로 친구가 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이번 경험이 너무 값진 경험이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모두 감사한다고 소감문에 적어놓고 있다. 

국제교류 행사 후 학교에서 가진 참가학생모임에서 학생들은 메일을 통해 한 달에 한번이상 서신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 교류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 만날 때는 언어적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다짐했다.

이 행사를 처음 진행할 때는 부모님들의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었지만 홈스테이가 끝난 후 모두 너무 값진 경험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학생들의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각 가정과 학교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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