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여름철 맥문동 배수·병해방제 유의해야!
도 농업기술원, 생육촉진 위해 요소 10a당 10㎏ 시비 당부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21 11:01:06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당뇨와 천식에 효험이 있는 맥문동 괴근의 수량 증가를 위해 여름철 배수 관리와 병해 방제에 철저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예로부터 당뇨와 천식에 좋다고 알려진 맥문동은 청양과 부여의 주산지에서 전국 물량의 60%를 생산하고 있다.

맥문동은 4월 중순에 식재해 여름·가을을 지나 겨울에 땅속에서 괴근을 맺고 성장해 이듬해 4월 중순에 수확하는 작물로, 계절별로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품질 좋은 괴근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비가 많이 오고 왕성한 생장이 이뤄지는 여름철에는 배수로를 깊게 정비해 배수를 도와 수분 피해를 방지하고,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 추비로 요소를 10a당 10㎏을 줘야한다.

8월에는 장마와 더불어 붉은점무늬병과 탄저병 총채벌레등이 발생해 잎의 생장과 생육에 많은 피해를 주게 되므로, 적기에 방제를 해야 한다.

붉은점무늬병과 탄저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병초기 아족시스토로빈과 라이몬을 1주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살포해줘야 한다.

괴근썩음병은 괴근의 끝이 무르거나 갈색으로 점무늬가 생겨 수량과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병으로, 연작을 피하고 배수를 좋게 하며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퇴비는 완전히 부숙한 것을 시용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 박영춘 연구사는 “맥문동은 각 계절별로 정해진 주의사항을 잘 지키며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여름철에 연보라색 꽃대를 제거하면 괴근의 수량 증가에 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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