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오미자 미국 수출계약 체결
권홍미 | 기사입력 2017-08-21 07:40:48
대한민국 국가대표 문경오미자! 미국 수출길
【문경타임뉴스 = 이승근】 문경오미자가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문경시는 지난 18일 문경오미자로 만든 기능성 음료의 미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고윤환 문경시장과 오미자생산자 대표 및 오미자 가공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대표 박종락)과 미국 뉴저지주 소재의 Grandwides Inc(대표 손대홍)간 기능성 문경오미자음료의 미국 수출 및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1차 계약에서 연간 50만불어치 오미자음료를 4년간(200만달러) 공급키로 했다.

수출되는 오미자음료는 미국 FDA에서 항산화음료로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 최대의 아시안 슈퍼마켓인 H-MART 등을 통해 세계최대 시장인 미국전역에 판매에 들어가 문경오미자의 미국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문경오미자는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특산품 전시회인 Summer Fancy Food Show 기간 동안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문경오미자 음료가 인공적인 맛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맛이라는 점에서 건강한 음료를 선호하는 미국시장의 트렌드와 일치한다며 많은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수출업체인 미국 뉴저지 소재의 Grandwides Inc 손대홍 대표는 미국 최대의 아시안 슈퍼마켓인 H-MART의 부사장을 역임한 유통전문가로, 항산화 기능과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다섯가지 복합적인 맛을 내는 오미자가 미국시장에서 상품가치가 충분하다고 보고 1년이상 문경오미자 제품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문경은 국내 오미자의 45%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오미자 생산지로 2006년에는 전국 유일의 오미자산업특구로 지정받았으며 2008년부터 10년 연속 친환경농산물 부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지리적 표시등록을 받는 등 명성을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문경시는 그동안 전국 유일의 오미자산업특구 지정, 공동브랜드 ‘레디엠’ 상표등록, 농식품부 오미자산업지구 조성사업 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향장제품, 의약품, 식품첨가제 등으로 소비저변을 확대하고 판로를 개척해왔다.

특히 지난해 세계적인 프렌차이즈 음료업체인 스타벅스에서 문경오미자로 만든 ‘문경오미자 피지오’를 선보여 전국 800개 매장에서 2년 연속으로 판매되고 있고 올해는 100만잔 판매를 목표로 하는 스타벅스의 최고 하절기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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