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 오는 25일부터 문화학교 개강
어린이 대상 인형극 공연부터 직장인 대상 저녁 영화강좌까지 프로그램 다양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20 22:01:5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관장 강문숙)은 지역민들의 문화가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하반기 문화학교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20일 도서관에 따르면 문화학교는 모두 5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25일 ‘탐나는 미술사’를 시작으로 ‘스토리 퀼트’, ‘웃음과 인생, 코미디 영화 속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심리여행’, ‘인형극’을 차례로 개강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인형극 ‘백설공주’는 오는 30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매월 2회에 걸쳐 공연된다. 이번 인형극은 동화 ‘백설공주’를 토대로 ‘돋을볕 인형극단(대표 소귀례)’에서 자체 제작했으며, 몸에 좋지 않은 음식물을 섭취한 왕비가 차츰 못생긴 얼굴로 변해가는 내용으로 편식을 줄이고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자는 취지의 교육인형극이다.

그리고 성인을 대상으로 25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탐나는 미술사’를 운영한다. ‘탐나는 미술사’는 16세기 르네상스시대부터 19세기까지 서양의 회화작품과 건축에 대한 변화과정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특히 스페인 건축을 대표하는 가우디의 작품과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림과 빛의 조화를 살펴보게 된다.

또한 직장인 대상으로 일과가 끝나는 시간인 저녁 7시에 영화강좌가 개설됐다. 이번에 개설된 영화강좌 ‘웃음과 인생, 코미디 영화 속으로’는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도서관에서 유쾌하고 즐거운 코미디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이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내 어머니의 모든 것’을 포함해 모두 다섯 편의 영화를 감상하며 영화를 본 후 함께 영화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강문숙 관장은 “누구나 일상을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을 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우리 동네 도서관이 각자 마음의 정원, 정신적․문화적 놀이터이자 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