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회덕IC신설’ 설계비 예산 7억원 반영!
후속 추진될 특구 동측진입로(신문교) 건설 등을 통해 대덕 교통망의 혁명적 변화 만들어낼 것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20 21:41:1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정용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대전 대덕)은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정 의원의 핵심공약인 회덕IC신설사업 설계비 7억(742백만원)이 기획재정부 심의과정에서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회덕IC신설사업은 동 사업의 높은 경제성과 사업 필요성(B/C 1.82, AHP 0.648)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의 공약재원 마련을 위한 세출구조조정에 따른 SOC예산축소 분위기에 의해 기획재정부의 ’18년도 정부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반영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다. 실제로 동 설계예산 7억은 국토부안에 반영되었으나 기재부 1차 심의과정에서는 전액이 삭감됐다.

그러나, 정 의원이 최근 청와대고위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SOC사업이라 하더라도 회덕IC 등 B/C가 높은 사업성의 경우 중단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피력하여 공감을 이끌어 낸 것이 금번 설계비 7억 반영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뿐만 아니라 회덕IC신설사업은 시작에서 금번 정부예산안 확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위기상황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정 의원의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렀다는 평이다.

당초 오랫동안 신탄진IC 교통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그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2011년 정용기의원이 구청장 재직시설 대덕구의 요구로 당시 국토해양부에 연결허가를 신청하면서 동 사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2013년 연결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라는 국토해양부의 조건을 대전시가 수용하면서 이 사업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후 약 64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대전시의 재정만으로 충당하는데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표류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 의원은 2014년 7․30재보궐선거에서 대표공약 중 하나로 회덕IC 신설을 내걸고, 등원 직후 치러진 첫 국정감사에서 세종시도 회덕IC 신설의 원인자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을 설득한 끝에 같은 해 11월 회덕IC를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에 반영시킴으로서 비로소 국비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하지만 재정당국의 반대는 여전했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 정용기 의원은 등원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당대표 등 여당 주요 당직과 국회직을 맡은 정치권은 물론, 경제부총리 이하 재정당국 실무자들까지 설득하며 협력을 요청해왔다. 정 의원이 1년여 간 지속적으로 재정당국을 설득한 끝에 2015년 12월 초, 드디어 회덕IC 신설 사업은 2016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조사결과 B/C분석 통상 기준의 두 배에 육박하는 높은 결과(1.82)로 예타를 통과하였다. 물론 그 과정에서 총사업비도 약 721억 원으로, 당초(약 640억)보다 80억 가량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정용기 의원은 “회덕IC사업비가 정부예산안에 확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덕IC 정부예산안 확정을 통해 연축지구개발사업의 서막이 열리게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또 정 의원은 “회덕IC 신설 사업은 과포화 상태에 이른 신탄진IC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경부고속도로에서 행복도시로 이어지는 동남쪽 관문이 될 것이다. 또한 BRT 연계 등을 통해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면에서 국가적 차원에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사업을 평가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회덕IC 신설과 함께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될 특구 동측진입로(가칭 신문교) 건설을 통해, 연구단지 등 유성구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국도17호선과 연결되면 대덕구 교통망이 혁명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오랫동안 남북으로 생활권이 양분되어 있던 대덕구를 연축지구 개발을 통해 하나로 묶어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회덕IC 설계비가 정부예산안에 확정된 만큼 남은 것은 국회심의과정이라며 국회국토교통위원으로서 동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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