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구)충남도청 매입 반드시 결론 나야!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18 19:10:4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충청지역은 그동안 영남정권·호남정권이 들어섬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예산에서 불균형한 대우를 받아왔다"며 “그 대표적인 사례가 (구)충남도청의 국가 매입 문제로 배경의 차이도 있고 시점의 차이도 있지만 다른 지역은 국비로 청사를 매입해 준 사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선택 시장은 “대전은 관련법도 통과되어 있는데 아직도 국가예산이 배정되지 못하는 것은 우리 대전 시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큰 예산도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결론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선택 시장은 “그동안 대통령 공약 등 대전시 현안 해결 및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중앙 활동 비중을 늘려왔다"며 “총성 없는 전쟁이라는 예산정국을 앞둔 만큼, 앞으로도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는 17일 시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백재현 예결위원장, 윤후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박병석·이상민·조승래 국회의원 그리고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과 박종래 대덕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더불어민주당-대전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지역의 주요 현안과 2018년도 국비 확보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시도 새정부 출범 이후 중앙정부와 발맞추기 위해 국정과제의 지방적 구현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국회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권선택 시장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 ▲대전의료원 건립 ▲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잔류 등 지역 현안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조기 활용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국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대전시가 갖고 있는 최대 문제 중에 하나는 전국최하의 수준의 재정자립도"라며 “지난해 기준 대전시 재정자립도는 45%로 전체 특별시·광역시 평균이 62.3%에 비하면 매우 어려운 형편으로 열악한 대전시의 재정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가 마련돼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원식 원내대표는 “대전시가 새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의 동조화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큰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며“대전시가 건의한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정현안 및 2018년도 국비확보 협조>

시정현안

(6건)

①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 ②대전의료원 건립

③국립어린이재활병원 건립 ④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잔류

⑤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⑥2017 아․태도시 정상회의(APCS) 개최

국비사업

(10건)

①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②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조기 활용

③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구축 ④대덕특구 융합공동연구센터 조성

⑤나라사랑 체험관 건립 ⑥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⑦수상시뮬레이션 촬영장 구축 ⑧노후공단 주차환경개선 지원

⑨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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