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이 곧 목표다
제46회 전국학생검도대회 개인전 우승, 단체전 3위 입상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8-18 14:29:31
[구미타임뉴스=이승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46회 전국학생검도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열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서전국 초중고 및 대학교 78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남녀 고등부 및 여자대학부)과 5인제 단체전(초등부~대학부)으로 나눠 열띤 경합을 벌였다.

구미 형곡고등학교(교장 신기태) 검도부(3학년-장원재, 최명환, 고승현, 김현세, 2학년-전철영, 김수로, 1학년-신재우)가 고등부 단체전에 출전하여 3위를 차지하였다. 예선 1회전에서는 vs 서석고 2:1 승, 2회전 vs 퇴계원 3:1 승, 8강에서 vs 장곡고에 2:1로 승리하였지만, 아쉽게도 성남고와의 준결승전에서 4:1로 패하고 말았다.

고등부 개인전에 출전한 김현세(3년) 학생은 전승하며 당당히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 예선에서는 이경민(온양 용화고) 2:0, 정균재(울산 중앙고) 1:0, 곽동영(김포 제일고) 1:0, 최민규(대구공업고) 1:0으로 압승하였고, 8강전 유진곤(발곡고) 1:0, 준결승전 이용진(광명고) 2:1, 대망의 결승전에서는 체격과 파워에서 월등한 우위에 있는 서운고의 김은우를 만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고등부 개인전에서 전승으로 우승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김현세 학생은 ‘이번 대회가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고등부 개인전이라‘마부위침(磨斧爲針)’, 즉'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반드시 우승하고야 말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잘해야겠다는 압박감에 위기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해 너무 감격스럽다. 형곡고 검도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신기태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목표를 위해 도전하라는 도전이 곧 목표가 될 수 있는 참검도인이 되라는 코치님과 이민호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계명대학교 검도부를 거쳐 대구달서구청 실업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기태(형곡고) 교장선생님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까지 입상을 독차지해온 우리 형곡고 검도부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7명의 검도부원 모두가 검도실력은 물론이거니와 행동이 방정할뿐더러 학업성적도 좋아 본교 검도부에 대한 호감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형곡고 검도부만의 멋진 전통과 위엄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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