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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권정생어린이문학관과 이육사문학관을 방문하여 교과서에서 보았던 글을 작가의 육필원고로 읽어보고, 작품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문학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직에 대한 욕심을 멀리한 퇴계 이황선생이 생전에 제자들을 가르쳤던 도산서당 뒤에 돌아가신 후 세웠다는 도산서원을 돌아보며 진정한 선비의 모습을 생각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권정생선생님의 일대기를 알고 책을 보니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힘들어하지 않고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스러웠고, 이육사선생님께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신 것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우리 선조들께 감사한 마음이 생겼으며, 벼슬에 대한 욕심 없이 제자들을 가르치고 학문을 탐구하는 일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았던 퇴계 이황선생님의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육사문학관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우연히 이육사선생님의 외동따님인 이옥비여사님과의 만남에서는 부친과의 추억, 어머님께서 생전에 자주 해주신 말씀을 들려주시며 학생들이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란다는 덕담도 해주셨다.
김천교육지원청 장태덕 교육장은 ‘김천독서·토론교육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학생들이 문학작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독서를 하도록 안내하고, 글을 쓰는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활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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