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8-18 06:31:40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6일 제1회의실에서 ‘2017년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의장인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영주시의회의장, 영주경찰서장, 영주소방서장, 제3260부대 3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다가오는 2017 을지연습을 대비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6월 봉현면 일대에서 실시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전 성과를 보고 받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육군 제50사단 화생방지원대장을 초청해 북한의 핵 위력 및 핵‧미사일 도발 시 영주시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행동요령 및 민관군경 통합방위 대응을 위한 준비사항을 보고 받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대‧내외적 안보 위협이 증가하는 시기에 2017년 을지연습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며, 23일 민방공 대피훈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1일부터 시작하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으로, 영주시에서는 14개 기관·단체가 훈련에 참여한다.

21일 06시 전 직원 비상소집으로 을지연습은 시작되며, 1일차에는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전시창설기구 운영훈련을 실시한다. 2일차에는 국민체육센터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을 토의하고, 3일차에는 오후2시부터 20분간 영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민방공 대피훈련이 계획되어 있다. 영주역에서는 테러‧화재에 따른 민‧관‧군‧경 통합훈련이 실시된다. 마지막 4일차인 24일 강평보고회를 끝으로 3박4일간의 훈련 일정이 마무리된다.

영주시는 을지연습 기간 중 읍면동별로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을 실시하여,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착용법 등 시민들이 함께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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