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타임뉴스=이태우기자]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원(포항)은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 건축물의 확대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25일부터 개회하는 제29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를 통해 처리된다.

주요내용은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녹색건축물 조성 촉진을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녹색건축물 조성에 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성 지원과 촉진을 위해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총량 관리와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 사업에 관해 규정하고, 조성 사업과 관련된 기업 지원을 위해 취득세·등록면허세 등을 감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녹색건축물이란 에너지이용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적으며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하며,조례안이 통과되면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과 공공건축물의 녹색건축물 인증을 위하여 2018년부터 3개 시군에 도비 각 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경식 의원은 "녹색건축물은 에너지 이용 효율 및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축물로, 경상북도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녹색건축물의 확대 보급을 위해 도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가 통과될 경우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고 도민의 복리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