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신동읍 한덕철광 일원에 우주입자연구센터 구축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8-17 13:20:31

[정선타임뉴스=최동순기자] 정선군(군수 전정환)는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 신동읍 한덕철광 일원에 우주입자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식에는 전정환 정선 군수 및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 김명주 한덕 철광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과 기초과학연구원, SM한덕 철광(주)간 천체입자 물리학 분야의 연구협력과 지역사회 산업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세 기관은 과학 열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에 있는 우리나라의 순수 기초과학의 수준을 선진 대열에 올려놓는데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IBS와 한덕 철광은 이미 지난해 12월 한덕 철광 사업장 내에 천체입자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나아가서 협약 후 구축사업이 본격적인 건설단계에 들어서면서 지방자치 단체(정선군)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추진력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정선군 신동읍에 위치한 한덕 철광 부지와 그 일원에 지하 1,000m 이하의 깊이에 면적 약 2,000㎡ 규모의 지하실험실 구축을 핵심 골자로 하고 있다.

우주입자 연구시설 구축사업은 지상연구실 및 연구 인력을 위한 숙소 건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오는 2019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10억 원을 투자하는 국책사업이다.

우주입자연구센터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암흑물질을 규명하기 위해 지하 깊은 곳에서 특수한 장치로 암흑물질을 탐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천체입자 물리학 실험 분야에서 연구 인프라 구축, 중·장기 안정적인 연구 환경조성 등의 연구협력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의 활성화, 과학기술의 재능기부 등 과학프로그램을 동반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 군수는 이번 협정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면 정선군에 3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게 되며 약 15 여명의 지역주민 고용효과와 각종회의 및 세미나를 유치하여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우리나라 기초과학 발전과 인력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IBS 김두철 원장은 이번 협정에 따라 우주 물리학 분야 최고 수준의 과학자들이 모여 있는 기초과학연구원이 세계적 연구 성과 창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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