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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임뉴스 =장하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월 15일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 같은 경축사를 국민들에게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안보위기를 타개할 것이다.
우리의 안보를 동맹국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또 다시 전쟁은 안된다.
정부는 모든 것을 걸고 전쟁만은 막을 것이다.
어떤 우여곡절을 겪더라도 북핵문제는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 당국에 촉구한다.
국제적인 협력과 상생 없이 경제발전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대로 간다면 북한에게는 국제적 고립과 어두운 미래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수많은 주민들의 생존과 한반도 전체를 어려움에 빠뜨리게 된다.
우리 역시 원하지 않더라도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더욱 높여나가지 않을 수 없다.
즉각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핵 없이도 북한의 안보를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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