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독립한 지 72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45년 오늘 30여 년간 일제 치하 핍박에서 벗어난 우리는 서로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우리는 또 다른 외세에 의해 둘로 갈라져야 했고 형제의 가슴에 총을 겨눠야 했습니다.
남북통일은 제2의 광복입니다. 일제치하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싸웠듯이 통일을 위해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야 합니다. 열강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만나 하나로 뭉쳐 힘을 키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