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여름철을 맞아 기부식품제공사업장 3개소에 대해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점검반을 구성해 17일까지 이틀간 저소득가정이 이용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현장점검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자 한다.
중점 점검내용은 식품 위생관리와 청결상태, 기부식품 모집과 제공과정의 전반, 식품안전 화재와 안전사고 전반에 대한 것으로 현장확인과 관련서류 확인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특히 폭염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기부식품은 그 특성상 유통기간이 임박하여 제공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더욱더 위생관리에 철저히 기하겠다"고 전했다.
푸드뱅크는 지역사회에서 기탁한 물품을 구 복지시설에 배부하는 일을 하고, 푸드마켓은 저소득층 가정에서 원하는 식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중구에선 700여명이 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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