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년의 날, 청년들의 모습은?
최선아 | 기사입력 2017-08-12 14:26:13

[대전타임뉴스=최선아 기자] 매년 8월 12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청년의 날’이다. 이 시대의 세계 청년들은 어떤 모습이며, 대한민국의 청년들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지구촌의 청년들은 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타인과 경쟁하며 보다 더 많은 돈·명예·권세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지구촌의 청년들이 이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의지와 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이념과 종교에 의해, 그리고 기아와 전쟁으로 인해 병들고 죽어가는 청년들이 있다. 청년들은 자신이 왜 희생돼야 하는지 모르는 채 꽃 한 번 피우지 못하고 지고 있다.

전쟁의 위험은 대한민국의 청년들 또한 안고 있다. 대한민국은 휴전국가이지 종전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희생을 해왔다. 6.25 전쟁도, 민주화 항쟁시대에서도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나라를 지키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았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대한민국이 발전하면서 청년들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다. 청년들은 20대가 되기 전까지 12년간 학교에 진학해 명문 대학, 좋은 스펙을 위해 조기 교육을 하고 유학을 다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들은 N포 세대, 흙수저와 같은 별명이 붙여졌다. 특히 흙수저와 같은 수저계급론은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이런 계급은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부모의 재산·능력·명예에 따라 청년들이 원치 않음에도 사회는 나누고 있다.

그러면서 청년들은 계속되는 경쟁 속에서 삶에 대한 행복을 잃어가고 우울증을 앓고 심지어 스스로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있다.

시대의 큰 축이 되고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가야 할 청년들이 더 이상 아파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어른들이 나서서 청년들이 꽃을 활짝 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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