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위험천만
최동순 | 기사입력 2017-08-12 09:53:55
정선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교통관리계 경장 이호선

요즘 주변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항상 휴대전화가 손에 쥐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2016년 6월에 6000만 명을 넘어 이미 대한민국 인구 수 보다 많아졌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길을 걸어 다닐 때나 누군가를 기다리는 중에도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인터넷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등 주변을 둘러볼 사이도 없이 휴대전화 삼매경에 빠져있다. 초등학생 중에도 휴대폰에 중독된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생활 속에 휴대전화가 얼마나 깊게 자리 잡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주변을 살피지 않고 휴대전화에 빠져 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고의 위험성에 노출되게 되고, 이 위험은 대처 할 시간도 없이 우리에게 다가 오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위험한 것은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로 인한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자신 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씻지 못할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되면 집중력과 주의력 감소로 평소보다 약 4배가량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노출되게 된다. 또한,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됨으로써 순간적으로 주변을 살필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등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할 만큼의 위험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기에 더욱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가족들과의 휴가가 한창인 이 때, 운전자의 잠깐의 방심과 나는 괜찮을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이제 부터라도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 운전 중에는 휴대전화를 잠시 내려놓고, 좀 더 주변을 살피며 내 가족의 안전을 둘러보는 자세가 필요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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