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지구‘행복주택’ 첫삽… 내년 5월 입주
- 원 지사 “행복주택 임대료 주변시세 60~80% 수준으로 책정할 것”
우진우 | 기사입력 2017-08-10 23:40:13


[제주타임뉴스=우진우기자] 제주개발공사의 제1호 공공임대주택인 제주 아라지구의 행복주택이 10일 오후 3시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시화 됐다.


아라지구 행복주택은 내년 4월 완공해 5월부터 입주 목표로 ▲대학생 5세대 ▲사회초년생 9세대 ▲신혼부부 18세대 ▲고령자 4세대 ▲취약계층 3세대 등 총 39세대를 올해 하반기 모집한다.


공급 유형은 27㎡형 3세대, 28㎡형 9세대, 29㎡형 3세대, 40㎡ 24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1층에는 입주 세대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주민카페, 커뮤니티센터, 공부방, 공동 세탁실이 함께 들어선다.

특히 아라지구 행복주택은 제주도(제주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행복주택 9개 지구(1,113세대) 중 제1호 사업인만큼 설계 단계부터 고객자문단을 운영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건축 설계를 진행했다.


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원룸형 타입은 1인 가구의 거주 특성을 반영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실용적인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주방, 식당, 거실 공간을 일체화해 개방감을 줄 뿐 아니라 수납공간도 최대한 확보했다.

고령자와 신혼부부가 입주할 예정인 전용면적 40㎡(구 22평형)는 침실과 거실을 분리하고, 2Bay설계로 소규모 가족이 주거하기에 넉넉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한 채광과 환기가 잘되고 발코니 등 서비스 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전용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는 아라지구 행복주택 공급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고, 젊은 계층 유입, 경제활동 증가, 인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 지사는 아라지구 행복주택 건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행복주택 임대료는 주변시세 60~80% 수준으로 책정하고 도 차원에서 임차보증금도 지원할 것"이라며 “보증금 1500만원~2천만 원, 월세 20만원 내외로 거주가 가능하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10년 간 LH 및 JDC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2만호 공급할 계획으로 현재 국․공유지를 중심으로 아라지구 등 18개 지구 4,198호의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봉개지구의 국민임대주택 260세대 및 행복주택 280세대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 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행복주택 823세대, 10년 공공임대주택 391세대 입주자 모집을 하는 등 매년 지속적인 공급으로 제주도는 서민주거 안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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