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후반기 반등의 시나리오 첫 번째 과제 “연승을 이어가라”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8-10 15:55: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대전시티즌이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에서 부산과 격돌한다.

지난 라운드 수원을 상대로 대전은 2-0 완승을 거뒀다. 분위기 반전의 발판은 마련됐다. 기세를 몰아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7월 이후 리그 5경기에서 8점의 승점(2승 2무 1패)를 따내며 전반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 완벽한 반등을 위해선, 연승을 이어가야 한다. 홈에서 치러지는 부산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쉬운 상대는 아니다. 리그 2위에 올라있는 부산은 최근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로 순항 중이다. 특히 올 시즌 원정 10경기에서 총 7승 3무를 거두며 리그 내 최다 원정 승점을 획득 중이다. 또한 9일 열린, FA컵 8강전에서 전남에 1:3으로 승리하며, 거센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승리를 향한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대전은 U-22 대표팀 차출로 잠시 팀을 떠나 있었던 황인범의 가세가 반갑기만 하다. 지난 수원전에 복귀한 황인범은 환상적인 선제골과 1도움을 올리며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황인범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 연승이 없다. 왜 그런가 생각을 해보면, 팀이 극적으로 승리하다 보니까 거기에 안주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이제는 승리에 만족하지 말고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산전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대전은 8월 15일 ‘제 72회 광복절’을 맞아 13일 경기,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대전월드겁경기장 남문광장에서는 무궁화 증정,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유관순 열사 유족 대표인 류덕상씨가 이 날 경기 시축을 담당하며, 하프타임에는 SPAD(대전학생회장연합)의 광복기념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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