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하루 갇힘사고, 급․배수지원 등 생활안전 출동 매년 증가 추세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8-09 15:33:18
[경북타임뉴스=이태우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문개방, 벌집퇴치, 급․배수지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민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생활안전대를 운영한 결과, 출동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도내 17개 소방서에 153개대 908명의 생활안전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활동실적은 2014년 21,564건, 2015년 22,984건, 2016년 34,631건으로 해마다 출동실적이 늘어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생활안전대 활동을 분석한 결과, 출동 건수는 총 11,725건으로 전년 8,956건에 대비해 2,769건(30.9%) 증가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65차례 출동한 셈이다.

이중에 생활안전구조 출동은 6,661건으로 전년 5,804건 대비해 857건(14.8%) 증가했고, 민생지원 출동은 3,574건으로 전년 1,360건에 비해 2,214건(16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활동유형별로는 ▲ 벌집퇴치가 987건으로 전년(728건) 대비 259건(35.6%), ▲ 갇힘사고는 1,927건으로 전년(1,893건) 대비 34건(1.8%), ▲동물포획은 2,540건으로 전년(1,855건) 대비 685건(36.9%), ▲ 위치추적은 150건으로 전년(141건) 대비 9건(6.4%), ▲ 단순응급은 56건으로 전년(48건) 대비 8건(16.7%), ▲ 급배수 지원은 3,063건으로 전년(748건) 대비 2,315건(309.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방시설 수리봉사 지원 출동건수는 476건으로 전년(444건) 대비 32건(6.7%)으로 소폭 감소했다.

출동횟수로 보면 ▲ 급․배수지원이 3,063건(26.1%)으로 가장 많고, ▲동물포획 2,540건(21.7%), ▲ 갇힘사고 1,927건(16.4%), ▲ 안전교육 1,490건(12.7%), ▲ 안전조치 991건(8.5%), ▲ 벌집퇴치 987건(8.4%), ▲소방시설 지원 444건(3.8%) 순으로 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출동은 6월이 3,217건(27.4%)으로 가장 많고, 5월 2,279건(19.4%), 4월 1,665건(14.2%), 2월 1,589건(13.6%), 3월 1,552건(13.2%)건, 1월 1,423건(12.1%) 순으로 출동이 많았다.

통계 분석결과, 생활안전대 출동건수는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으며 급․배수지원, 동물포획, 갇힘사고 등은 연중 계절에 관계없이 출동이 많았다. 또한, 벌집퇴치 출동은 5월을 시작으로 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생활안전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출동과 친절한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인명피해 방지와 도민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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