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희생을 사랑으로”찾아가는 이동보훈복지 보비스선포 10주년을 맞이하며
이현석 | 기사입력 2017-08-03 14:24:19

충북남부보훈지청 복지팀장 이경래
[청주타임뉴스] 올해는 국가보훈처가 보비스 선포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동보훈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브랜드『』(보비스)를 2007년 8월 5일에 제정․선포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대국민 홍보를 통해 따뜻한 보훈복지를 알리고 있다, 

각 지방청과 지청에서도 자체 기념식 및 행사를 통해 지역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고령의 보훈가족에게 이동보훈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우리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그동안 보훈대상자들이 고령화됨에 따라 늘어가는 노후복지 수요에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이동보훈복지팀을 구성하여 가사간병 등 찾아가는 재가복지서비스를 비롯한 따뜻한 노후복지시책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65세이상 고령의 보훈가족들이 각종 노인성질환과 노쇠함 그리고 거동불편으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가 곤란하고 가족들로부터 적절한 수발보호를 받지 못한 분들이 늘어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보훈복지사가 보훈섬김이를 파견하여 주1회~3회 찾아가 가사, 건강, 동행, 정서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복지서비스를 지원강화하기 위해 노후복지서비스제공 대상과 지원범위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보훈복지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간, 유관기관 간 복지네트워크를 든든히 구축하여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등 많은 보훈가족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바로 이러한 일련의 보훈가족을 위한 복지네트워크가 이동보훈복지서비스인 『』(보비스)인 것이다.

얼마 전 우리 청주지역에서는 2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수많은 시민들이 있었다, 

 그분들 중에 우리 보훈가족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각계각층의 자원봉사단체, 군인, 공공기관, 기업체 할 것 없이 모두가 피해현장을 찾아 구술 땀을 흘리고 있었다. 

특히 보훈가족들에게는 보비스 이동보훈복지팀이 가동되어 침수피해가 심한 보훈가족을 찾아가 수해 복구를 도왔다, 

외부자원과 연계하여 긴급물자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보비스(이동보훈복지)는 보훈가족들의 어려운 상황을 외부자원을 연계하여 손길하나하나 세심한 복지서비스로 다가가고 있다.

금번 보비스 선포 10주년을 계기로 “희생을 사랑으로"라는 모토 아래 앞으로도 우리 보비스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희생정신에 보답하고자 항상 그분들 곁에서 영원한 동반자로 함께할 것이며, 소외된 보훈가족들의 눈물을 하나하나 닦아 줄 수 있는 따뜻한 보훈으로 거듭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충북남부보훈지청 복지팀장 이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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