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천안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31일 2주간 나사렛대와 남서울대에서 각각 개최
최영진 | 기사입력 2017-07-31 15:37:12
구본영 천안시장이 31일 ‘2017년 천안시 여름방학 영어캠프’ 입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천안시]
[천안타임뉴스=최영진 기자] 천안시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운영되는 ‘2017년 천안시 여름방학 영어캠프와 중국어 캠프’ 입소식이 31일 나사렛대와 남서울대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날 입소식은 참가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원어민 교사 소개 및 지난 캠프 활동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400명을 대상으로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따라 나사렛대에서 운영하게 된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영어학습의 4가지 기술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정규수업은 물론 공예, 댄스, 미술, 요리 등 체험교육이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영어연극, 벼룩시장 등 주제중심의 특별활동으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어캠프 역시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다채롭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이 남서울대에서 운영된다.

캠프의 참가비용은 천안시와 대학에서 일부 지원되며 저소득 가구 학생은 전액 무료다.

구본영 시장은 “실전 체험형 캠프 참여로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자신감과 실력 향상은 물론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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