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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타임뉴스=이수빈기자]삼척시보건소가 관내 주요 등산로와 공원 11개소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보관함 일제 정비를 추진하는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 설치한 6대의 기피제보관함은 자동분사시스템으로 20리터의 대용량의 약제가 내장되어 있으며 노즐 손잡이를 누르면 기피제가 자동 분사되어 야외 활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삼척시보건소는 야외 활동이 빈번한 시기를 맞아 농사일에 종사하는 주민들에게 행복삼척 소식지와 이․통장 회의를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홍보를 강화했다.삼척시보건소 감염병관리부서는 진드기가 매개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인 만큼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해야하며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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