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홍도육교 역사 속으로, 새 시설로 재탄생”
17. 7월말 철거 착수, 교통 여건 및 정주여건 개선 기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7-26 17:53:2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6일 홍도육교 개량(지하화)공사 기공식을 갖고 7월말부터 본격적인 철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홍도육교 개량공사 현장에서 개최된 기공식 행사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시의회 의장, 이장우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등 주요인사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도과선교 개량(지하화)공사’는 연장 1km(동구 삼성동성당네거리 ~ 홍도동 경성볼링센터 앞)로, 2008년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통과구간 건설사업에 포함되어 지하차도 건설 논의가 시작됐다.

2015년 8월 경부선 ~ 대전선 직하부 182m에 대한 지하차도 공사(철도시설공단 / 397억원)가 착공되었고, 올해 5월 대전시에서도 철도시설공단 구간을 제외한 818m를 시비 971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에 착수해 2019년 12월 말 개통을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권선택 시장은 “홍도과선교 개량(지하화)공사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홍도육교 교통을 전면 차단하고 한남고가, 동산·성남·삼성·정동지하차도로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으며, 기존 홍도육교를 통과하던 버스 5개 노선도 동산·삼성 지하차도로 우회하는 노선을 지정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또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 예방과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완화되어 동서대로의 통행 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지역 주민들의 소음과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 해소 및 원도심과 신도심의 도시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각종 소음과 출·퇴근 시간에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준공 후 쾌적하게 바뀔 홍도 지하차도의 모습을 기대하시면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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