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동 경상북도체육회 사무처장 34년 공직생활 마감
권홍미 | 기사입력 2017-07-26 13:36:32

공직자로 오직 국가와 예천발전에 힘쏟아
【예천타임뉴스】 경북체육회 김상동(59)사무처장이 지난 25일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임식

김 처장은 퇴임식을 통해 "지난 2011년 도청신도시본부 총괄지원과을 맡아 현장에서 거주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며 설득하던 1년간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도움과 배려로 웅장한 경북도청사와 330만평의 도청신도시로서 면모를 갖춰가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 前 경북체육회 김상동 사무처장

경북 예천읍에서 태어난 김 처장은 예천초(60회), 예천중(24회), 대창고(23회)를 나와 영남대학교 지역개발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행정대학원 석사, 영남대 지역복지행정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해 다방면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여왔다.

1985년 예천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1년 경북도청 예산담당관실로 자리를 옮긴 그는 예산분야에 제대로 눈을 떠 경북도 예산을 2007년 2조1015억원, 2010년 7조115억원의 중앙예산 확보하는 등 연평균 58%의 증가율을 이뤄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로 도청이전추진본부 총괄지원과장, 도시계획과장, 예산담당관, 예천 부군수 등을 두루 거치고 2016년 도청신도시본부장을 맡아 도청이전을 완료했으며 지난 2월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재임해왔다.

그는 또 지난 2014년 1월 예천 부군수로 재직하면서 지역민 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중앙부처와의 폭 넓은 인맥관계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2016년 도천신도시발전본부장 시절엔 예천읍~신도시 구간도로 8.5km를 완공하고 최교일 국회의원을 직접 만나 사업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찾아가는 행정으로 지보면~신도시 연결도로 사업예산 48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현장행정의 달인'으로 손꼽힌다.

특히 정부의 스포츠단체 통합정책으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간 균형발전에 노력해 진정한 통합을 이끌어 냈으며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김상동 사무처장은 "국가와 경북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34년이란 시간은 공직자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시간이였다"며 "그동안 공직생활로 얻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인 예천으로 돌아가 오롯이 예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남은 열정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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