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라농장 대표, 새농민상 수상금 전액 호이장학금 기탁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7-26 13:21:41
[칠곡타임뉴스=이승근] 해라농장 대표인 안병문·문정내 부부는 지난 26일 새농민상 본상으로 받은 상금 2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자립(自立), 과학(科學), 협동(協同)이라는 3대원칙에 부합하는 20쌍의 부부 농업인을 매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지난 6월 안병문·문정내 부부는 이러한 새농민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농업인으로 선정되어 칠곡군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

상금 전액을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호이장학금에 기탁해 더욱 의미있는 수상이 되었다.

안병문·문정내 부부는 서울에서 사업실패 후 1982년 귀농하여 임차농으로 논농사를 시작하여 타고난 근면과 성실로 3억이 넘는 억대 부농으로 성장해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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