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지부장 이동수)는 지난 22일 광양시 서천체육공원에서 "평화로다" 라는 주제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충무사,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꿈을키우는세상,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등과 함께 한 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 6.25 참전유공자, 고엽제전우회 유공자, 상이군경 유공자과 기관 및 단체 회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며 한반도의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전쟁, 테러로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는 국제정세 속에서 세계 평화의 해답을 찾기 위해 전국적으로 수년째 열리고 있다.

이 날 행사 1부는 기념식으로 개식선언, 기념사, 축사 및 국가 유공자들에게 시민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과 훈장을 전달했다. 2부는 평화를 주제로 하는 버스킹 공연, 한국무용, 치어댄스, 플래시몹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부스로는 △ 평화의 비둘기 만들기 △ 세계음식문화 체험 △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가죽. 머그컵 공예 △ 우드마커스 △레진아트 등이 운영됐다.

또한, 평화를 이루기 위한 평화 인물들의 행보를 소개하는 부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와 꿈을 키우는 세상에서 마련한 장애인들의 인권 신장을 위한 부스, 충무사에서 마련한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부스, 광주전남혈액원에서 마련한 헌혈 부스 등도 마련됐다.

특히, 나라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한 사진전과 시민들의 평화의 염원을 담아 만든 평화의 문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동수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장은 “하늘은 언제나 변함없이 온 인류에 빛과 비와 공기를 베풀어 생명을 준 것처럼 우리도 서로 화합하고 협력해 평화를 이루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재현 전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전남 지부장은 “국민 전체가 함께 호응해서 평화의 일에 동참해 세계를 평화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순천지부는 백세만세(경로당 봉사), 핑크보자기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자연아 푸르자 매년 벽화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사랑의 헌혈 운동, 버스정류장 청소 등 을 실시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