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취업희망카드에 관심을!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7-23 19:43: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는 권선택 대전시장이 청년실업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취업 희망카드’가 지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 결과 총 모집인원 6,000명 중 1,774명이 지원해 추가 모집을 준비중이다.

‘청년취업 희망카드’사업은 대전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만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총6,000명에게 매달 최대 30만원씩 6개월간 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선발기준은 가구소득, 미취업기간, 가구원수, 거주기간을 기준으로 1차 정량평가 선발 후 구직활동계획서로 2차 정성평가에 의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지원자가 적은 이유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취업성공패키지와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대상자는 중복지원으로 제외가 돼서 당초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본인이 대상자임을 모르고, 정확한 지원내용을 알지 못해 기술직업(제과제빵, 중장비)에 대한 지원으로 사업의 취지를 오해하는 등의 이유를 들었다.

청년들은 지원방법의 문제점으로 “모집기간이 짧았고 서류를 제출하는 과정이 생소해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하고 “졸업예정자는 모집 대상 중 제외라서 주변에 사업은 알고 있었지만 지원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 추가 모집에는 이번 대학 졸업예정자를 모집 대상자에 추가할 지를 검토 중이며 청년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적극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며, 단순히 퍼주기 식의 사업이 아닌 구직을 원하는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하는 수가 적어도 구직활동계획서 심사를 통해 엄격히 선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오는 24일 12명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워킹그룹을 개최해 대상인원 범위·신청기간·홍보방법 등에 대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세부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