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 이제 동구는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희망의 빛을 향해!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7-23 17:45:5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현택 동구청장은 공약이란 내가 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해서 임기안에 해결 또는 착공 할 수 있는 공약을 해야 진정한 공약이다.

이제껏 내 공약은 주민에게 꼭 필요하고 공무원의 부담이 없도록 추진해 민선5·6기를 거쳐 오면서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희망의 빛을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세월 동구는 재정건전화를 위해 재정건전화 5개년 계획을 강력 추진함과 동시에 예산 신속집행 인센티브 확보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으로 재원을 마련해 이제 ‘빚 없는 동구’를 선언할 때가 얼마 안 남았다.

이제 남은 1년은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도시개발과 지역경제 등 사회적․경제적 인프라 확충으로 탄탄한 기반 마련을 통한 미래 동구의 100년을 선도할 환경을 마련한 만큼 그동안 매진한 기반사업들을 다지고 따뜻한 나눔의 정이 살아 숨 쉬는 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남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현택 동구청장 민선 6기 취임 3주년 특별대담>

▲민선 6기 3년 구정의 주요 성과는?

지난 민선 6기 3년은 구민과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희망의 빛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었다. ‘대전의 시작’이라는 우리 구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도시기반에 대한 혁신을 단행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면서 미래 100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기틀을 확립했다.

우선 탄탄한 구정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건전화 5개년 계획을 강력 추진함과 동시에 예산 신속집행 인센티브 확보 등 적극적인 대외활동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재정의 조기 안정화 기조를 형성해 대전의 시작으로서 자부심을 되찾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대성동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준공과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의 안정적인 추진으로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결집하였고, 동부선 연결도로 개설, 경부고속철도변 정비, 신안동길 확장 및 삼가로 교량 개설 등 도시기반 인프라 확충을 통한 동서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인구 30만 중견도시로의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또한 남대전종합물류단지센터를 완공하고 하소친환경산업단지, 대동지식산업센터 조성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중앙시장 청년몰과 마을공방카페 개장, 청년드림 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 등 청년층 취업문제 해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였고,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아케이드 설치 등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여 구민의 풍성한 삶의 질 구현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였다.

동구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은 후원 5만 계좌 목표를 조기 달성했고 구민들의 사랑으로 조성된 후원금 중 17억원을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여 2016년 사랑의 열매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대전의료원 건립후보지로 용운동 선량마을이 선정돼 올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통과를 위해 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장애인 자립과 권익증진의 메카가 될 동구아름다운복지관 건립을 마쳐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과 배려의 희망도시 실현을 위한 역량을 결집했다.

아울러 구민의 일상에 여유가 넘치는 문화‧여가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상소오토캠핑장 개장을 완료하였고, 식장산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순탄하게 진행 중이며, 동구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찬란한 역사적 유산을 배경으로 매년 대청호물사랑마라톤대회, 대학로연합축제, 레인보우페스티벌, 3‧16 인동장터 만세운동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삶의 여유가 있는 문화기반을 조성했다.

그리고 구민과 함께 하는 정책간담회, 동 연두방문, 다함께 돌자 동네 한바퀴 등 구민 한분의 생각까지 경청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하여 풀뿌리 주민자치의 구현을 통한 생활밀착형 구정활동을 펼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시립병원, 지하상가 연결사업, 원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 현황은?

➀대전의료원은 동구 용운동 선량마을 부지에 1315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300병상 규모의 공공의료원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반드시 이행돼야 하는 시민 숙원 사업 중 하나이다.

현재 사업은 복지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였지만 다른 사업에 비해 시급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난 2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정부의 공약사업에 반영돼 우호적인 정책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시도 대전을 의료생활권으로 하는 인접 5개 지자체와 공공의료안전망 구축 및 재난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의 타당성 논리를 보강해 올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우리 구도 시와 대전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중앙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어내는 동시에 전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홍보활동을 전개해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이 원안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전방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➁역전지하상가와 중앙로지하상가 사이에 지하통행로를 확보해 연결하는 사업으로 단절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어 시에서 추진 중인 ‘중앙로프로젝트’의 하위사업으로 포함돼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현재 사업은 타당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의 최종 3차 관문심사까지 모두 통과한 상태며, 이달 중으로 예정된 국무총리 산하 도시재생특별심의위원회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실질적인 사업 추진 여부를 가름하는 국토부의 심사를 마친 만큼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승인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승인이 완료되면 관계부처의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➂원도심지역은 대전의 중흥을 주도한 오랜 문화와 역사가 깃든 곳으로 지금도 이곳에 가면 대전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동구는 원도심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많은 사업들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다시한번 대전의 발전을 이끌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살고 싶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작년 착공에 들어간 대신2구역사업과 지난 5월 사업시행인가를 마친 대동3구역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시장아케이트 설치 등 중앙전통시장 현대화사업으로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대동시장 일원에 세워지는 대동지식산업센터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주민공람과 공청회 등을 거쳐 현재 보상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원도심지역에 있는 많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중앙동, 삼성동, 인동 일원 등이 지난 4월 근대문화예술특구로 지정돼 2021년까지 중소기업청의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근대건축유산과 문화예술자원을 융‧복합한 관광명소로 육성된다.

구는 이처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앞으로 원도심이 미래의 대전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현재 공약은 어느 정도 추진 됐는지?

지난 민선5기에서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6기는 구민과 함께 내일이 더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도시개발, 지역경제, 사회복지, 문화관광, 교육환경, 자치행정 등 6대 분야 총 38개의 공약사업을 제시하고 담당부서별 공약 이행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현재 공약사업 중 20개는 완료, 16개 사업은 정상추진, 부진사업은 2개로 84%의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여 대부분의 사업이 임기 내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책임 있는 구정활동으로 민선 6기 동안 62개의 기관상 수상과 포상금 13억 원을 받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주요공약 현황을 살펴보면 성남동과 인동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을 완료했고, 주택재개발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순탄하게 진행 중으로 구민의 편안한 보금자리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리고 하소 친환경산업단지와 남대전물류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통한 미래의 먹거리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장애인들의 여가선용 공간이 될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의 완공으로 균형복지 발전의 기틀이 마련됐고, 동구 대표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 + 배가운동을 통해 정기후원 5만 계좌 목표를 달성하는 등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제반환경을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향후 남은 기간 수시로 공약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필요한 제반사항을 파악해 조속하고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여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임기 내 모두 완료하게끔 박차를 가하겠다.

▲남은 1년 핵심 추진사항은 무엇인가?

민선6기 지난 3년은 도시개발과 지역경제 등 사회적․경제적 인프라 확충으로 탄탄한 기반 마련을 통한 미래 동구의 100년을 선도할 환경 마련에 집중해왔다.

남은 1년의 기간에는 그동안 매진한 기반사업들을 다지는 한편 따뜻한 나눔의 정이 살아 숨 쉬는 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남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7개 동에서 먼저 실시되는 ‘동 맞춤형 복지팀’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내년 전 동으로 확대 실시될 때 천사의 손길 행복+와 복지통장제 등 동구가 가지고 있는 다각적인 복지제도와 연계를 통한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형성해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쓸 것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민의 숙원사업인 대전의료원이 남은 절차들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시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그리고 전통누각 형태로 짓는 식장산 문화공원을 올해 말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우리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대청호자연수변공원 확대와 회남로 행복누리길 조성사업 등을 통해 대청호-식장산-만인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연친화적인 편안한 휴식․여가공간을 마련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지난 민선6기 3년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대전의 중핵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각종 공약사업들을 이행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마련과 함께 차츰 귀중한 결실을 맺는 시간이었다.

이는 오직 동구를 정상화의 기로로 올려놓기 위한 800여 동구청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늘 애정 어린 마음으로 구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구민들 덕분이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구정발전을 위해 힘써왔기 때문에 열악했던 재정은 안정화 기조를 형성하게 됐고 각종 개발사업들은 역동적으로 동구의 모습을 바꿔놓으며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그동안 대전의 모태도시로서 지역발전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왔던 동구는 지역 곳곳에 역사적․문화적 전통이 깃들어 있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다양한 유산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동구만이 가진 지역적 강점과 활용방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수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구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얻은 해답을 가지고 민관이 하나되어 동구의 힘찬 비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동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을 자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길 바라며, 25만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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