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거베라 철심꽂이자동화 시스템 개발
송용만 | 기사입력 2017-07-21 17:02:44
[영주=송용만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017년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인 ‘영주화훼의 절화 수확 처리 후 시스템 6차사업화 추진’ 으로 화훼류 절화 생산뿐만 아니라 영주 화훼 가공품을 이용, 새로운 시장 개척 시범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부석면 용암리 류경자 농가에서 전국 최초로 거베라 철심꽂이 자동화 시스템과 절화 후 이송장치인 지그대차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전국 거베라 재배농가들의 기호도 조사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가입 및 FTA 체결이후 화훼농가 로얄티 부담,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 소비 침체 등으로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한, 화훼절화 농가들의 고질적인 직업병인 손목 터널 증후군과 철사 쇳가루, 테이프 화학 접착제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등의 해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주성돈)는 지역특화사업으로 “거베라 철심꽂이 자동화 시스템"과 “지그대차"를 개발해 이번 중가평가회에서 농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개발한 거베라 철심꽃이 자동화 시스템은 거베라 꽃대에 철사를 자동화기계로 순차적으로 삽입하는 기계며, 지그대차는 거베라 절화 후 전처리와 간편 이송을 위한 장치다.

이 시스템이 거베라 재배농가에 보급되면 노동력·시간·비용 등을 최소화하는 대신 작업능률을 크게 높일 수 있어 농가경영비 절감뿐만 아니라 재배 규모 확대 및 생산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개발과 남방석 과장은 “화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가의 아이디어와 업체의 제작과 영주시의 성공적 시범사업이 수행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농가에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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