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안산을 상대로 설욕전 예고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7-20 17:59:1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티즌이 안산 그리너스에 설욕전을 펼친다.

대전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안산과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FC안양과 지난 19라운드 승리 이후 부천FC와의 21라운드에서 불운으로 패배하며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아산 무궁화와의 21라운드에서 1-1로 비겼지만, 부천전 패배 아쉬움을 빠르게 극복한 점에서 의미 있었다.

경기력은 올라오고 있으며, 무기력한 패배는 없다. 이제 올라온 경기력을 결과로 가져올 때다.

최근 가장 고무적인 건 수비다. 올 시즌 대전은 크리스찬, 레반, 이호석 등 좋은 공격진을 보유했음에도 수비 불안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하반기 새롭게 영입한 박주성 - 전상훈의 활약이 돋보인다. 투지 넘치는 수비로 상대 공격수들을 제압할 뿐만 아니라 솔선수범 하며 동료들의 투지까지 이끌고 있다.

수비라인의 안정은 수치로도 확연히 확인할 수 있다. 박주성과 전상훈이 본격적으로 뛴 이후 대전의 실점률도 달라졌다. 18라운드까지 1.94실점을 내줬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0.66실점까지 낮아졌다. 이영익 감독이 가장 든든할 수밖에 없다.

공격수 브루노도 마찬가지다. 그는 최근 3경기에서 2골로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대전은 이번 안산전에서 필승 의지가 강하다. 올 시즌 안산과 2연전에서 모두 패했다. 이제 대전이 승리로 돌려줄 차례다. 현재 안산과 승점 차는 4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최하위 탈출은 물론 중위권 도약까지 희망을 걸 수 있다. 이번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대전이 안산전 설욕전과 함께 여름 대반격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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