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한정순 | 기사입력 2017-07-17 19:06:13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올 봄부터 지난 달 말까지 이어졌던 극심한 가뭄에 이어 지난 16일에는 기습 폭우로 인해 충청북도는 청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의 주택, 상가, 공장 등이 침수되는 등 이번 폭우는 충북 사상 초유의 재난 피해를 남기고 갔다.

현재까지 조사된 피해상황으로는 사망 2명, 실종 3명의 인명피해와 1,200여가구 주택침수, 2,782ha의 농경지 침수, 44개소의 도로침수 및 유실, 가축 4만2천마리 피해 등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으로도 정밀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그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시군별로 이재민들에 대한 응급 지원과 긴급인력 및 장비를 동원하여 응급복구를 추진중에 있지만 갑작스럽게 엄청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어디서부터 손을 데야 할지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형편으로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이 예보되고 있어 피해 주민들은 더욱 불안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도 조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충북도의 주민들이 삶의 희망을 가지고 생업에 충실히 종사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청주시를 포함한 피해지역에 대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이재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고 희망을 주어야 할 것이며 이에 우리 충청북도의회 의원 일동은 정부가 이번 집중 호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해당지역에 대해 하루빨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 복구에 힘을 실어줄 것을 162만 충북도민과 함께 아래와 같이 촉구했다.

정부는 이번 집중 폭우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은 청주시를 포함한 피해지역에 대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조속한 피해보상과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정부는 수해로 실의에 빠진 수해민들이 피해의 충격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을 강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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