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시급한 동물의료 수가제 도입...- 고공 상승하는 동물 의료비를 진단하다!!!
-타임뉴스 독자 권영대-
채석일 | 기사입력 2017-07-14 17:04:09

[예천타임뉴스]지난 13일 대구에 사는 K씨(여.27세)는 기르던 강아지 5살 (견종:마르티스)의 갑작스런 변화에 동물 병원을 찾았다.

유선에 작은 검은 반점이 보이고 아랫 입술이 도톰해져 있는 상황에서 찾은 대구 동물 M 센터를 찾았지만 뜻하지 얺게 유선암을 판정 받았다. 턱에도 이미 암세포가 번져졌다는 판정을 받았다.

지난번 동물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아무렇지 않게 집에서 기르고 있었다는것이다.

하지만 강아지의 갑작스런 암 진단에도 놀랐지만, 암 판정을 받기전, CT 촬영 .세포검사등 몇가지 검사를 받는데 들어간 100만원 상당의 높은 검사비에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정을 감안하지만, 젊은 청년직장인로서는 한달 월급에 버금가는 진료비와 350만원의 수술비를 설명 들었을때는 버려지는 유기견의 상황이 머릿 속에 떠올랐다고 한다.


이에 본 타임뉴스 독자는 지난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도 있었듯이 이제 1천만 애견시대에 즈음하여,동물 병원도 시대에 맞게 바껴질 수 있는 정책이 시급함을 알리기 위해 기고를 하게 됐다.


동물 의료 수가제의 도입이 시급히 필요한 실정이다.

1999년 담합을 막고 자율 경쟁을 통해 병원비 하락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동물 의료 수가제를

폐지한 후 17년이 지났지만 오히려 동물 병원의 의료 비는 나날이 상승하고 있었다.


취재 중에 느낀것은 그동안 사람보다 더 높은 의료비를 내며 다니던 병원에서는 과잉치료로 인해

강아지가 죽어도 물건으로 취급당하는게 일 수였고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는 무슨 약을 처방해준것인지 처방전도 발행하지 않는곳이 수두룩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금의 동물 병원은 사람이 다니는 병원보다 몇배의 진료비가 형성되어져 있었다.

반려견 1,000만 시대의 의료비는 과히 놀랄만한 수준이었다.

무책임하게도 기르던 애완견을 버리는 매정한 사람을 논할 가치도 없지만, 뚜렷한 정책이 수립되지않은 상황에서 병원비만 올리고 있는 동물병원들의 책임감 없는것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유기견 입양운동이 한창인데 대부분 동물병원의 수의사들이 이운동을 전개한다고 한다.

참좋은 분들이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 이율 배반적인 수의사도 상당수 있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이제는 능력있고 돈있는 사람만 애완동물을 키울수 있다는 생각에 씁쓸함 마져 드는것도 사실이다.


가족처럼 함께 공존 하는 인간과 애완동물의 현실을 볼때.가족이 아픈데 적금이라도 깨서 살리고 싶은 것이 마땅한데 돈이없어서 치료를 포기하거나 반려동물을 버리는 실정이 너무도 우습고도 슬픈 현실임을 알게 됐다.


조속히 이러한 사회문제로 커져가는 유기견의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라도 의료수가제가 부활하여 동물 질병에 대한 진료부터 치료까지 전 과장에걸쳐 발생하는 비용을 사람의 경우 처럼 체계화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타임뉴스 권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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