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관광 랜드마크로
이부윤 | 기사입력 2017-07-13 17:13:47

[단양=이부윤 기자]충북 단양의 관광 랜드마크가 될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지난 13일 개장했다.

충북도의 2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조성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적성면 애곡리 산 1-3 일대 24만2,000여㎡ 터에 총 사업비 183억 원이 투입됐다.

단양군은 2012년 만천하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을 시작해 사업승인과 부지매입 등을 거친 뒤 2015년 6월 착공하고 2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 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스카이워크는 단양 학천봉에 조성된 전망대는 남한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위치해 소백산 지류와 남한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전망대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 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남한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전망대를 오르는 600여m의 나선형 보행로는 정상까지 걷다 보면 소백산과 월악산, 금수산 등 백두대간의 명산들을 사방 팔방으로 감상 할 수 있다.

전망대 아래에는  스릴있게 활강하는 짚 와이어 시설을 갖추고 만학천봉에서  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에서 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2018년에는 숲길을 950m를 따라 모노레일로 질주하는 알파인코스터가 가동될 예정이어서 주변 관광즐길거리 볼거리가 같이 조성된다.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이용요금은 전망대 2,000원(성인 기준), 짚 와이어 3만원이며 단, 짚 와이어 이용객에게는 5,000원 상당 단양사랑상품권이 제공된다.

수양개 생태공원은 6만255㎡ 부지에 자연학습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 쉼터로 수질정화교육장과 수생식물교육장, 갈대습지, 부들습지, 순환둘레길, 생태관찰로 등으로 꾸며졌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인근은 지난 1일 수양개 빛 터널이 최근 관광객이 몰리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또 ‘한국판 잔도’ 수양개역사문화길도 완공을 목전에 둬 중부내륙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주차장에서 개장 테이프 컷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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