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운영하는 마인드 케어 이동상담실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 상담실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정신건강 문제를 상담해 준다.

지난 달 부터 진행된 이동 상담실은 복지허브화동 및 서구 생명지구대 운영 동 중심으로 9개동을 순회하며 오는 14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매주 월, 금 09:30부터 11:30까지 서구보건소 2층에서 산전․산후 우울 조기 발견을 위한 우울검진 및 상담이 진행 된다.

평소 우울 및 스트레스와 관련하여 고민하고 있거나 정신건강 상담을 희망한 지역주민은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차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후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소견이 발견되면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의 마음건강 주치의(정신과 전문의) 상담을 연계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신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방안 등 해결책을 제시하여 지역주민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