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자치단체는 낙동강 보 수질개선에 관한 업무협의 공동 대응방안 논의
이승근 | 기사입력 2017-07-10 12:55:37

[달성타임뉴스=이승근]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을 비롯한 낙동강 보 유역 8개 자치단체는 7일, 정부의 4대강 6개보 상시개방과 관련, 강을 중심으로 한 자치단체간 협업을 통하여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모색, 녹조 전담 연구소 설치 등 중앙정부에 3개 항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지난 3일, 낙동강 보 상시개방 관련 8개 자치단체(달성, 고령, 성주, 칠곡, 의령, 함안, 창녕, 합천군) 부단체장들은 지방자치단체간 낙동강 유역 용수확보 및 녹조발생에 따른 수질개선에 관한 업무협의 및 공동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8개 자치단체는 심각한 가뭄속 낙동강 유역 보 수문의 계속된 개방으로 강 수위가 저하되며 기존 양수장의 양수지장 초래, 농업용수 등 물 부족 문제로 농민 피해 가중, 현재 추진 중인 하천정비 사업과 수상레포츠 사업의 재검토와 각 지자체에서 설치한 친수시설의 사용불가로 인한 관광객 및 주민피해 발생 우려 등에 전폭적으로 공감, 주민요구사항에 대해 논의를 거쳐 합의점을 도출했다.

건의내용은 보 수문 개방 결정 전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자치단체와 사전협의 후 개방할 것, 낙동강 유역 수질관리와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 시 대폭적인 국비지원, 연중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녹조의 발생원인 및 대책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증적인 조사 및 근본적인 해결대책 마련으로 국민불안 해소를 위한 환경부 ‘녹조 전담 연구소(가칭)’ 설치 등이다.

한편, 8개 자치단체는 향후 가칭 ‘낙동강 유역 보 관계 자치단체 협의회’ 를 구성하여 낙동강 유역 보가 위치해 있는 자치단체의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 및 정보, 사례의 상호 교환 및 공동대응책 강구와 발전사업 추진, 지자체간 친선교류 등을 활발하게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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