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VR/AR 창조오디션 119개 팀 몰려 … 최고 경쟁률 9.3:1
| 기사입력 2017-07-06 13:01:30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타임즈=신종철 기자]경기도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 VR/AR 창조오디션’에 119개 팀 지원자가 몰렸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최종 28개 팀을 선발해 총 14억원을 지원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오는 13~14일 이틀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는 VR/AR 창조오디션에서 최종 실력을 겨룬다.


지원 분야별로 보면 아이디어기획 분야 20개 팀 선발에 55개 팀, 상용화 분야 5개 팀 선발에 36개 팀, 공공프로젝트(재난, 의료, 관광, 복지, 교육) 분야 3개 팀 선발에 28개 팀이 지원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에 참가한 개인 및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등은 각기 다른 독특한 테마와 분야의 VR/AR 아이템을 제안해 다양한 산업분야와 접목 가능한 VR/AR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오디션 업체 선발과 멘토링에 HTC VIVE, 스파크랩스 등 지난 4월 VR/AR 산업육성을 목표로 구축한 VR/AR 글로벌 얼라이언스 25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


기존 오디션은 지원자가 다수의 심사위원 앞에서 한 번의 피칭으로 평가를 받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창조오디션은 모든 심사위원이 모든 지원자의 1:1 피칭을 듣고 밀착평가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원자는 충분한 사업 설명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은 물론 향후 기업육성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네트워킹 조성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선발되는 28개 팀은 6개월 간 창조오디션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장 단계별로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아이디어기획 분야에 선발된 총 20개 팀에 각 2,000만원을, 상용화 분야 선발 총 5개 팀에는 각 1억원, 공공프로젝트 분야에 선발된 3개 팀에는 각 2억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기문화창조허브(판교, 광교)에 입주 공간지원, 기술, 유통, 마케팅 컨설팅, 테스트베드 공간, 장비 지원 등 6개월간 포괄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6개월 간 창조오디션 1기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28개 팀은 내년 1월 데모 데이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최종 평가받게 된다. 이를 통해 성장한 기업들은 후속 투자 연계 및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계동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VR/AR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도는 올해 예산 100억 투자에 이어 계속해서 VR/AR산업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1기 오디션에 이어 오는 10월 VR/AR 창조오디션 2기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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