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적발달장애인 화합의 장 마련
- 제11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 상주에서 열려 -
이태우 | 기사입력 2017-07-05 14:43:25
[경북타임뉴스] 경상북도는 5일(수) 오전11시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유관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를 가졌다.

‘경북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는 지적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지 고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발달장애인의 권리선언 낭독, 유공자 표창과 후원금 수여, 자기권리주장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은 저마다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상북도지사 유공 민간인 표창에는 경북협회 유향숙(여, 56)씨, 영천시지부 전용옥(여, 60)씨, 영덕군지부 허운정(여, 48)씨가 수상했다.

경상북도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반조성을 위해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를 대폭 확대 지원하고 있다.

혼자서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신체활동‧이동지원‧가사지원‧사회활동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와상, 사지마비, 임신‧육아 여성장애인, 발달장애인들 중 최대 월90시간까지 추가 시간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지적장애인지원센터, 멘토링사업 등의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지적장애인의 날은 7월 4일로, 이 날을 전후해 전국에서 지적발달장애인 기념식을 열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는 올해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권영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와 용기로 매진하면 밝은 미래가 올 것이다"며, “경북도는 장애인 재활과 자립,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들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대회를 개최한 상주 지역 장애인후원회 임주원 회장은 "경기가 예년같지 않아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후원의 온정이 많이 줄어든 것이 안타깝다"고 하면서, 지역 지적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후원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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