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충남동부보훈지청 장정옥, 대한뉘우스 보며 눈물 흘린 국가유공자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7-05 14:29:39
충남동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장 장정옥
세종시 국가유공자들이 호국보훈의 달에 국가유공자 나들이 행사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홍보동에 KTV가 설치한 대한뉘우스 상설 상영관을 찾았다. 과거 극장에 가면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보았던 대한늬우스, 대한뉴스를 다시 보았다.

지금 보면 맞춤법도 어색한 단어인 대한뉘우스에서는 공무원과 학생들이 어깨를 끼고 보리를 발로 꼭꼭 눌러 밟는 보리밟기 운동, 어린이 머리 크기를 재는 간호사의 모습이 담긴 우량아 선발대회, 수출할 가발을 만드는 것이나 88올림픽을 개최하는 장면도 나왔다.

상기하자 6.25 뉘우스 상영시에는 참가자 모두가 주먹을 불끈 쥐고서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하면서 6.25의 노래를 제창하였다. 누가 부르자고 주장하지도 않았지만 저절로 동시에 한마음 한뜻으로 6.25전쟁을 상기하며 노래를 목청껏 불렀다.

나라와 자유를 위해 목숨바쳐 싸운 대한의 청년들이라는 아나운서의 설명을 들으면서 당시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은 청년의 심정을 공감하였다.

권대집 6.25참전유공자회 세종시지회장은 목숨을 내걸고 우리 동지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았고 수많은 전투를 치르면서 목숨을 걸고 싸워 이 나라를 지켰다고 눈물을 흘리셨다.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으려는 자들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고히 하여야 한다는 당부의 말씀도 하였다.

박병은 월남참전자회 세종시지회장은 옛날 생각이 많이나고 과거 우리나라의 어려웠던 시절이 새롭게 생각이 나고 지금은 잘 살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과거를 잊지않고 과거를 삶의 교훈으로 받아 들일 때 우리의 앞날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50년 가까이 제작된 대한늬우스 중에 일부이지만 그때 그 시절 뉴스는 그 때를 추억하며 오늘에 감사하는 시간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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