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경기서부지부, ‘나라사라 평화나눔’ 위로와 감사의 시간
유공자에게 직접 듣는 평화 학당, 평화의 사자관 '눈길'
최선아 | 기사입력 2017-07-04 00:38:34

[경기타임뉴스] 신천지자원봉사단 경기서부지부(지부장 윤상호)는 지난 1일 나라사랑과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아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부천 중동 일대 안중근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부천시 의회, 국가보훈처,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고엽제회, 상의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종교, 인권단체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지부장 윤상호는 환영사에서 “전쟁의 참상은 세월이 흐르면서 지워졌지만 분단과 이산의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온 국민이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은다면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라며 “금번 행사를 통해 무엇이 진정한 민족을 위한 길인지 생각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 공동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순국선열들과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억하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더욱 앞서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대형 태극기 표본을 만들어 행사에 초대된 각 회의 회원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손도장을 찍어 초대형 태극기를 만드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 평화 부스로 순국선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분향소와 유공자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평화 학당, 평화의 사자의 행보를 알리는 평화의 선구자 등이 마련됐다. 체험 부스로는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캘리그래피로 평화 이야기를 담은 부채, 페이스페인팅으로 태극기와 무궁화 그리기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외 6.25 사진전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들이 몰리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 김영희(54·여) 씨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보는 마음이 뿌듯하다. 6.25 참전 유공자들 덕분에 우리 세대가 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서, 나라와 세계 평화를 위해서 더욱 노력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나라의 평화를 위해 일해오신 모든 분들의 희생 정신에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세계 평화를 위해 모두 한마음이 돼서 동참하면 좋겠다"라며 “나라를 사랑하고 평화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매년 실향민과 6.25 참전용사 위로공연, 담벼락 벽화 봉사, 사랑의 쌀 연탄 나눔, 현충탑 정화 봉사, 거리정화 봉사, 무공수훈자회 봉사, 외국인 초청 의료봉사, 핑크 보자기 등 종교·국가를 초월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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