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인권문제 제주 4.3에서부터 찾는다.
우진우 | 기사입력 2017-07-02 22:14:21

[제주타임뉴스=우진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30일 오후 제8회 제주인권회의가 진행되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이념의 차이는 있지만 제주는 지역 공동체가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편 가르기식 대립을 넘어 70년 세월의 아픔을 안고 있다"면서 “제주는 인권이 존중되고, 평화가 넘쳐나는 열망을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강하게 가슴속에, 가족사 속에서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이 평화의 섬으로 지정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인권 문제에 대해서 당연히 제주가 마땅한 역할을 수행하고, 앞장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원 지사는 “제주는 인권과 평화의 개념을 전통적인 개념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해 다가오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 환경, 생태에 대한 권리 등 대자연의 생명권 존망으로 연결될 수 있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화속에서 에너지 생산과 소비, 에너지 분야와 새롭게 다가오는 미래산업에서 찾겠다"며 “서로가 각자의 자유와 권리를 충분히 누리면서도 자유의 권리가 다른 생명과 부딪힐 때 가장 조화로운 질서와 생활방식을 찾아갈 수 있는 모험이 제주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제8회 제주인권회의는 지난 2010년 제7회 회의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회의로 탄핵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출범 등 급변하는 한국 사회의 주요 이슈를 인권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토론함으로써 차기 정부 인권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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