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계룡~논산간 교통사고 위험구간 개선
서대전IC~연산간 안전하고 쾌적한 광역도로 건설
홍대인 | 기사입력 2017-06-29 12:58: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계룡시 국도대체우회도로(연산~두마) 건설공사와 연계해 서대전IC~두계3가(국도4호선) 도로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대전IC~두계3가 구간 중 방동고개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S자 형태의 선형으로 정지 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으로 그간 도로선형 개량 민원이 지속되었던 곳이다.

도로교통공단 대전광역시 충청남도지부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이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67건으로 이중 6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방동대교 앞 국도4호선을 횡단하는 통과박스는 폭 2.5미터 높이 2.9미터로 운전경험이 많은 소형차량 운전자 조차도 통과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사업구간 내 총 6개소의 통과박스 중 법적 시설한계 높이 4.5미터 이상을 확보한 통과 박스는 단 한곳도 없어 교통사고의 위험 등 지역주민의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었다.

시는 서남부권과 논산시 간의 통행량 증가에 대처하고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위한 본 사업추진을 위해 2009년부터 7년간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를 이해 설득하여 작년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고 금년에 국비 5억 원을 교부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토지(지장물) 보상을 시작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서대전IC~두계3가(국도4호선) 도로확장 : L=5.54km (4→6차로)

총사업비 : 55,330백만원 (국비 27,665, 시비 27,665)

본 노선의 완공 시 도로시설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대전~논산간 통행시간을 10분 이상 단축하여 통행시간 절감 및 환경비용 절감편익이 연간 70억 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교통혼잡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광역교통망의 효율성도 강화되어 대전과 계룡ㆍ논산 간 교류 활성화로 상생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