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한국스포츠문화재단 29일 업무협약 체결
김정욱 | 기사입력 2017-06-28 10:23:53
【양구타임뉴스 = 송용만】 양구군과 한국스포츠문화재단(이사장 김영철)은 스포츠문화 교류 활성화 사업 추진에 있어 양자 간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29일(목) 오후 양구군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서로 협력하게 된다.

① 취약계층의 생활체육 참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② 스포츠문화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마케팅 발전을 위한 방안 수립 및 활성화를 위해 힘 쓴다.

③ 양구군은 관내에서 추진되는 스포츠문화 교류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

④ 양구군은 스포츠문화 행사 시 군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 문화시설, 관광지 이용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⑤ 양자는 스포츠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적인 의견 제안과 수렴을 통해 공동의 목적 을 달성하도록 최대한 노력한다.

군(郡)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체육 지원과 군이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스포츠문화재단 김영철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40여 명은 29~30일 이틀간 양구에서 워크숍 및 세미타를 개최하고, 박수근미술관과 스카이짚, 양구백자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체험을 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석하는 재단 측 임원진 가운데에는 전 프로야구 선수인 임호균(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감독) 씨와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원기(앤에스하이텍(주) 대표이사) 씨 등 대중에 낯익은 인물들이 포함돼있다.

세미나에서는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스포츠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을, 정영재 중앙일보 스포츠 선임기자가 ‘스포츠 양구 어떻게 알릴까’를, 강효민 강원대 교수가 ‘국제화, 지방화 시대의 지역사회 스포츠시설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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